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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반도체 산단, 용수는 어떻게 할 건데요?"

유민호 기자 입력 2026-01-21 16:04:34 수정 2026-01-21 17:26:55 조회수 79

◀ 앵 커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1) 
청와대 신년 기자회견에서 흔들림 없이 
광역 행정 통합을 추진하겠다며 힘을 실었습니다.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에 대해서도 
정부가 전력과 물이 풍부한 지방으로 가는 것을
설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은 광역 행정 통합을 
회견문의 머릿말로 거론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전환할
지방주도성장의 출발점이란 겁니다.

◀ SYNC ▶ 이재명 / 대통령 
"현재 추진 중인 대전·충남과 광주·전남의 광역 통합은 지방주도
성장의 상징적 출발점이자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국가 생존 전략입니다."

정치적 유불리에 통합이 흔들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한다는 
대원칙을 모든 정책을 통해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논란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남부권 이전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의미있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미 결정한 것을 뒤집기 쉽지 않고
정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수도권은 전력과 용수 공급 어려움이 있어
정부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땅값과 에너지가 저렴한
지역으로 가는 것을 설득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시장의 자율성을 강조했지만, 
정부가 나서,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규제를 완화하면 기업이 결정을 
바꿀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 SYNC ▶ 이재명 / 대통령 
"아까 이야기했는데 용수는 어떻게 할 건데요. 그래서 이런 점을 (기업에) 
잘 설득하고 이해하게 하고 또 다른 데 가서 해도 지장이 없거나, 손해가 
안 나게, 아니면 이익이 되도록 만드는 게 정부 역할이죠."

그러면서 지역에서 전기를 생산해 
지역에서 전기를 쓰게 하는 
지산지소 원칙의 방향성도 강조했습니다.

지역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순천시민연대는
전기와 물이 풍부한 전남 동부권이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최적지라며,
행정 통합 특별법에 이를 담아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SYNC ▶ 김선중 / 순천시민연대
"순천에는 주암호라는 풍부한 수자원, 물이 엄청나게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도 충분히 입지 조건이 좋고."

행정 통합을 기점으로 산업 혁신과 
첨단산업 유치에 나선 전남 동부권.

이 대통령의 균형 발전 의지를 확인한 만큼,
기업이 수도권을 떠나 지역에 올 수 있도록
전략을 다듬고 설득을 준비하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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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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