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정부가 행정 통합특별시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약속하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 동부권도 석유화학, 철강 등
기존 산업 생태계 침체 속에서
이번 행정 통합을 지역 균형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행정 통합특별시에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한 이재명 정부.
지역에서는 먼저
'기업하기 좋은 창업 중심 도시'라는 대목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행정 통합을 기점으로
부진에 빠진 기존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 신산업을 키울 기회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 수도권 대기업 이전 등
산업계를 재편할 만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 SYNC ▶ 박병희 / 국립순천대 경제학과 교수
"(지역) 화학 산업이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굉장히
큰데 이걸 대체할 만한 산업이라면 정말 반도체와 같은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는 산업 정도 돼야 (합니다.)"
초 광역권 통합이 몰고 올 산업 지형 변화에
각 지자체 별로도 맞춤형 대응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총리 담화에서 특별시
입주 기업에 각종 지원과
규제 완화를 제시한 만큼,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 SYNC ▶ 최영화 / 순천시 미래산업국장
"4대 인센티브 중에서 특히 산업 활성화 부분에 대해서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로 침체된
동부권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파격적인 지원을,
광양시는 북극항로 국내 거점항만으로
광양항을 육성해야 한다며 지역별 정책을
통합 시대에 맞게 가다듬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는
지역 산업을 강화할 구체적인 방안은 뭔지,
지역별로 재정 규모는 어느 정도 일지등
세부적인 방안은 내놓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 INT ▶ 김대희 / 여수YMCA 사무총장
"구체적으로 어떤 영역에 얼마를 지원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세세하게 정부의 구체적인 약속과 또 그러한 보증 자체가 수반되지
않으면 오히려 (지역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전면적인 세제 개편 없이
4년간 한시적으로 재정만 지원하는 방식은
중·장기적인 특별시 운영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속도를 내는 행정 통합 흐름에
앞으로 지역의 대응과 움직임도
더욱 바빠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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