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가시화하면서
권역별 경제지형의 변화와
중점 육성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 지사도
지역별 산업 균형 배치를 강조한 가운데
전남 동부권에서는
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행정통합에 있어 전남도민이 우선 걱정하는 건
도농간 불균형이 커질 가능성입니다.
초 광역권의 예산과 인프라는 물론 인구마저도
광주등 거점 도시에 집중될 수 있다는 겁니다.
◀ INT ▶
손종안/순천시 연향동
"전남도가 활성화돼있는 상태에서 굳이 통합한다는 것은 어떤 이유인지... 동부권이 소외되는 것이 많이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광주 쏠림 우려에 대해
김영록 전남지사는
'산업 균형 배치'를 카드로 꺼내들었습니다.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광주권 등
권역별 특성에 맞는
미래 산업을 고루 배치해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동부권은
120만 평 규모의 미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제조, 에너지, 첨단산업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김영록/전남지사(지난 13일 도청 기자간담회)
"동부권에는 미래첨단국가산단을 120만 평을 만들겠다... 지역을 고루 발전시키는 문제는 산업을 고루 잘 배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 합니다."
이 같은 의지는
광주전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초안에도
담겼습니다.
총 8편 27장, 323개 조문으로 구성된
초안 제5편에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에너지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담았습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권한 등
각 부처 장관이 가진 권한을
특별시장에게 대폭 이양해
신속한 산단 조성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특별법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지자체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 st-up ▶
"전남 동부권에는 RE100 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전남도에 공식 건의한 사안으로
동부권 산업 구조를
석유화학·철강 중심에서
반도체와 첨단 제조 산업으로 전환해
하나로 연결해 보자는 취지입니다.
순천시는 대기업 유치를 목표로
조만간 여순광 행정협의회에
안건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지역 국회의원까지
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에 힘을 보태면서
행정통합이 전남 동부권 산업 재배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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