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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금속성 폐기물 처리 난항

김주희 기자 입력 2026-01-13 15:23:00 수정 2026-01-13 18:29:35 조회수 43

◀ 앵 커 ▶ 
광양항 배후단지 내 
금속성 폐기물에 대한 
처리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양 경자청은 
행정대집행을 통한 처리 방식에 대해 
여전히 불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결국 형사 고발 조치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해 9월 광양항 배후단자 내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금속성 폐기물 화재.

화재 발생 9일 만에 가까스로 진화하고 
관계기관들이 
금속성 폐기물 처리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4개월 여 동안 이렇다 할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폐기물을 위탁한 화주와
물류 창고 업자들은 
법적 처리 책임 한계가 명확치 않다면서 
서로 책임을 피하려고만 하는 모양새입니다.

관계 기관들도 행정적 책임 한계선을 그어놓고
조치 명령을 내리고 
이에 맞대응 해 행정 심판을 청구하는 등 
날카로운 신경전에만 열중하는 상황입니다.

광양항 금속성 폐기물의 처리를 놓고 
꼬일대로 꼬여버린 상황.

그럼에도 경자청은 기존 대안으로 제시된 
행정대집행을 통한 
폐기물 우선 처리 방안에 대해 
원천 불가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한 발 더 나이가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포함해 
화주, 물류 창고업자 등에 대해 
형사 고발과 함께 재조치명령 계획을 밝혔습니다.

◀ INT ▶
"고발은 저희들이 충분히 검토해서 진행해야 되는데 저희들 입장에서는 행정 절차대로 충분히 검토해 가지고 진행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광양항 배후단지 내에는 
수분과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 
언제 발화할 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금속성 폐기물이 만 5천여 톤이나 적치돼 있습니다.

지역에 시한폭탄이 된 광양항 금속성 폐기물.

하루라도 빨리 처리 방안을 찾아내는 게
책임 소재를 가려내는 것보다
행정이 우선해야 할 역할이라는 지적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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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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