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
이번에는 공기업이 구축하는
대형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섭니다.
정부가 중점 논의 중인
‘에너지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 구상이
처음으로 현실화되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국가 AI 컴퓨팅센터와
SK그룹 데이터센터 부지로 잇따라 선정된
해남 솔라시도.
이번에는 에너지 정보통신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이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4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이곳에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 투자 규모는 2조 원대.
앞서 추진된 민간 대형 데이터센터의
투자 규모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 INT ▶ 명현관 / 해남군수
AI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서 5년여 동안 준비를 해왔고 그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또 이번에는 정부와 함께 정책 방향이 잘 맞아서 이번에 이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서버 집적 시설이 아니라
전력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에너지 전 주기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허브로 조성됩니다.
또 국가안보 등을 이유로
그동안 폐쇄적으로 관리돼 온
에너지 분야 데이터도
공공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민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단계적으로 개방됩니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참여 주체 간 데이터 상호 공유를 위한
표준화 작업과 실증 사업이
차례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전 지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된
전남이 최적지로 평가받은 이유입니다.
◀ INT ▶ 김영록 / 전남도지사
우리가 분산 에너지 특구로서 전력을 값싸게 공급할 수 있는 그런 체계를 앞으로 만들어 나간다면 더 많은 세계적인 기업이 들어올 수 있다. 이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반도체 산업까지도..
최근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기후·에너지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전담 TF에도
참여하고 있는 한전KDN.
때문에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TF에서 중점 논의 중인
‘에너지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 구상의
사실상 첫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너지 생산지에서
AI와 데이터 산업의 중심지로.
'에너지 수도'를 향한 전남의 구상이
구체적인 모습으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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