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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초매식..."올해는 풍어와 만선을"

최황지 기자 입력 2026-01-02 14:54:59 수정 2026-01-02 16:19:45 조회수 33

◀ 앵 커 ▶

반복되는 고수온과 저수온,
지난해에는 적조까지 덮치며 
남해안 어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는데요.

병오년 새해를 맞아 
풍어와 만선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렸습니다.

새해 첫 경매 현장을
최황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바다를 
환하게 밝히는 새해 첫 수산물 경매장.

올해 가장 먼저 도착한 
어선의 어획물부터 경매가 시작됩니다.

중매인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손짓 하나에 경매가도 빠르게 올라갑니다.

◀ SYNC ▶ *경매사*
"6만, 6만, 7만, 7만, 7만 5천 원! 42번!"

매년 어획량이 줄어들며 
올해 낙찰가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형성됐습니다.

◀ INT ▶ *서윤성 / 여수수협중매인조합장*
"지난해에는 어획량은 많이 줄었는데 경매가가 많이 높아서 어가가 많이 유지됐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어획량이 줄어드는 건
잦아지는 기후 재난 때문입니다.

[반투명CG] 지난해에도 여수지역에선
저수온, 고수온, 적조가 차례로 덮치며 
물고기 폐사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한 해 112개 어가에서 
총 77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INT ▶ *김상문 / 여수수협 조합장*
"기후변화, 고수온 등으로 예측이 전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올해 풍어를 이뤄서 우리 어업인들이 만선을 이뤄서 항상 웃음이 끊이질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조업 환경이지만
어민들은 올해 물김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최근 여수에선 물김이 최초로 위판돼 
4억 8천만 원의 실적을 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 INT ▶ *최광오 / 여수수산인협회장*
"올해는 김 어장이 더 많이 확대 되어서 어민들이 업종 전환도 하고, 전국에서 최고의 물김 생산을 하는 여수 어판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한해 여수수협의 위판액은
2천281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여수수협이 위판 실적 전국 1위로 
다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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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지
최황지 we@ysmbc.co.kr

출입처 : 여수,광양 경찰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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