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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 전남 맞나?..농업정책 질타-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10-24 20:30:00 수정 2018-10-24 20:30:00 조회수 0


 도정 질의 마지막날인 오늘은 전남도의 농업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농업 소득은 수십년째 변함이 없는데,농도를 자칭하는 전남도가 거의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박영훈 기자 입니다.           ◀END▶
 지난 97년 농가순소득은 천 20만 원.
 이후 20년 넘는 세월이 흘렀어도 농가소득은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중소농민들은 생계가 막막하지만,농도를 외치는 전남의 농업정책 역시 기업화·규모화로 쏠리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SYN▶김문수 *전남도의원,민주당(신안1)"이렇게 어려운데 그동안 우리 행정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뭘 했는지 그걸 우리가 한번 되돌아보자는 겁니다."           ◀SYN▶김영록 전남지사"어떻게 소득을 올릴까하는 부분에 대해서 중소농을 더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농수축산업의 무관세화,유전자 변형(GMO)농산물의 개방확대,농업관련 공기업 지원중단 등을 내세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내용을 파악했냐는 질타.  ◀SYN▶김문수 *전남도의원,민주당(신안1)"그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지금 어느만큼 논의되고 있는지조차 국장님이 모르고 계십니까?"           ◀SYN▶전종화 *전남도 농정국장*"저희들이 지금 구체적인 상황은 지금..."
 상황에 따라서는 국내 농수축산업에 FTA,자유무역협정보다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농도의 실무 책임자조차 무관심하다며 부끄럽다는 말까지 터져나왔습니다.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장은 사흘간 16명의 의원이 나선 11대 의회 첫 도정과 교육행정 질의답변은 대체로 무난했지만 업무 파악이 부족한 점은 개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SYN▶이용재 *전남도의장*"답변 중에 업무 숙지들이 좀 안된 부분들이좀 있었습니다.앞으로는 잘 좀 숙지해서 실국장님들이 충실히 답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현안에 대한 심각한 질의가 이어지는 시간에 일부 공무원들이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거나 조는 등의 구태는 여전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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