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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당체제 유지행보 경고"

김윤 기자 입력 2025-12-26 14:26:33 수정 2025-12-26 15:35:32 조회수 49

◀ 앵 커 ▶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말연시 
호남민심을 잡으려는 범여권 정치권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조국 혁신당 조국 대표가 오늘(26일) 
남악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호남에서 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양당체제 유지행보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조국 혁신당이 무안군 남악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가졌습니다.

조국 대표와 신장식, 정춘생 최고위원, 
박웅두 전남도당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을 내란동조당으로 규정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등과 연대해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0'석과 의석수를 반토막 내겠다고 일갈했습니다.

민주당과 연대를 언급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민주당이 거대 양당체제를 유지하려고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 SYNC ▶조국 대표*조국혁신당*
"최근 민주당의 행보는 양당 체제를 유지하려는 듯 보인다.결선투표제 도입, 연동형 비례대표제 확대, 중대 선거구제 개편 등 정치 다양성과 표의 비례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외면하지 말라."

조국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호남에서 민주당 독식을 막고 호남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에서 5인을 뽑는 중대 선거구 확대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발언을
언급하며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 SYNC ▶조국 대표*조국혁신당*
"2018년 1월 7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소셜미디어에 기초의원 2인 선거구제는 적폐라고 지적하고 1 2당의 공천을 받으면 살인마도 당선되고 공천 못 받으면 공자님도 낙선한다고 개탄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목포 항동시장과 김대중 공부방을 방문했으며
곡성과 장성에서 당원 간담회를 갖는 등 
호남에서 영향력 확장에 공을 들였습니다.

내년 지방선거가 백6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호남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이 더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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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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