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10.19 사건 유족에 대한
변호사의 형사보상금 미지급이 장기화하면서
국회 차원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문수 국회의원은 오늘(24)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폭력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상금마저
지켜주지 못한다면
과거사 청산은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며
책임 있는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순사건 유족들은
변호사 보상금 횡령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했습니다.
지급 확약서에도 불구하고 해당 변호사는
보상금 지급을 수십 차례 미루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은 보상금은
4억여 원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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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