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026년 새해가 다가오면서
여수시장 후보군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기명 현 시장도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는데요.
변수로 꼽히는 일부 후보들은
민주당이냐, 무소속이냐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0명이 넘는 인사들이 후보로 거론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여수시장 선거.
지난 9월 김순빈 전 여수시의회 부의장에 이어
최근에는 서영학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여기에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낸
김유화 전 시의원은
최근 민주당에 복당했고,
명창환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도
지난 주말 출판 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역인 정기명 시장 역시
출마를 확정 지었습니다.
다음 달 초 출판 기념회를 열 예정인 정 시장은
[C/G] 행정의 연속성과 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을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다음 달 말쯤 나올
민주당 선출직 평가 결과가 변수로 꼽힙니다.
여수시장 선거전이 달아오르면서
주요 후보들의
민주당 경선 참여 여부도 주목됩니다.
명창환 전 부지사는
다양한 행정 경험을 내세우며
지지세를 넓히고 있지만,
민주당 입당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예비경선이 100% 권리당원 투표로 치러질 경우
상대적으로 불리해
결과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민주당 후보들 가운데 일부 인사들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어
구체적인 경쟁 구도는 내년 설 명절 전후에나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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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