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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성공...고흥 제2우주센터 유치 시동

김단비 기자 입력 2025-12-10 15:33:33 수정 2025-12-10 17:01:15 조회수 36

◀ 앵 커 ▶
누리호 성공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린 가운데
정부가 제2우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군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앞세우며
제2우주센터 유치에 적극 나섰습니다.

김단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2009년 나로호를 시작으로
최근 누리호 4차 발사까지.

대한민국은 순수 우리 기술로
발사체와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고흥 나로우주센터가 있습니다.

국내 유일한 우주 발사장으로
오는 2027년까지 
두 차례 더 발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 SYNC ▶
윤영빈/우주항공청장(지난 11월 27일)
"앞으로도 누리호는 기술적인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27년까지 두 차례 비행을 더 수행하게 됩니다."

여기에 정부는 지난 8월, 
제2우주센터 구축을 국정과제에 반영했습니다.

민간 주도 우주 개발인 
뉴 스페이스 시장 확대와
발사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사용 발사장을 포함한 
첨단 발사장을 갖추기로 했습니다.

◀ st-up ▶
"고흥군은 제2우주센터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미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조성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민간 전용 발사장 등과 연계해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고흥군은 발사체 시험과 조립, 발사 등 
전 주기 과정을 집적화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INT ▶
박정현/고흥 우주항공추진단장
"(고흥은)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이미 지정이 된 바 있고, 그와 연관해서 다수의 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제2우주센터하고 연계가 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우주항공청은 
고흥과 제주를 
제2우주센터 유력 후보지로 두고,
10월부터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흥군은 제2우주센터 유치를 위해
토지 매입 전략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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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김단비 rain@ysmbc.co.kr

출입처 :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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