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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하역장비 친환경 '전환'

김주희 기자 입력 2025-12-05 14:32:06 수정 2025-12-05 16:33:46 조회수 25

◀ 앵 커 ▶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이 
하역 장비 개선 사업을 통해 
친환경 항만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만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 기준 국내 3위 항만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입니다.

대형 겐트리 크레인이 
선박과 컨테이너 차량 사이를 오가면서 
쉴새없이 화물을 실어 나릅니다.

부두 내 야드에서는 
야드 크레인과 리치 스태커 등 
하역 장비가 분주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로 개항 39년 째를 맞은 광양항은 
이제 환경 친화형 항만으로 
새롭게 모습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겐트리 크레인, 트랜스퍼 크레인 등에 이어
다른 하역 장비들도 잇따라 
경유 기반에서 
전기 기반의 친환경 장비로 교체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리치스태커 5대를 시작으로 
야드 트랙터, 탑 핸들러 등
59대의 하역 장비가 
새롭게 전기 동력 기반으로 전환됐습니다.

공사는 부두 운영사 주도로 오는 2030년까지 
하역 장비의 100%를 전기 동력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 INT ▶
"5년 정도 봐야 할 하니까 30년 정도? 그러면 저희 자동화부두가 29년 개장이니까 얼추 자동화부두 개장해서 돌아가는 시점하고 장비가 친환경 장비로 전환되는 시점하고 얼추 맞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여기에는 광양항의 
항만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지자체들의 협력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 INT ▶
"광양항 활성화사업비라고 해서 도비 10억 시비 10억 해서 2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했었고요. 그 중 해마다 14~17억원을 항만공사를 통해 하역작업 지원 사업을 했고 앞으로도 예년 수준의 예산을 편성해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

광양항의 하역 장비 친환경 전환 사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화물 차량들의 야드 작업 시간 감축, 
장비의 정비 비용과 시간 저감 등에 따른 
상하차 지연 해소에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2029년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양항 스마트 자동화 항만 조성 사업에 
한발 앞서 추진되고 있는 
광양항 하역 장비 전환 사업.

탄소 중립 친환경 항만 조성은 물론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경쟁력 강화라는 
소정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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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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