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12월 연말을 맞아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전남 동부권에서도 열렸습니다.
지역 주요 산업인
석유화학·철강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선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최황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수시청 앞 교차로에는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됐습니다.
전남에서 모금액이 가장 많이 모이는 여수에서
올해도 기부의 시작을 알리는
제막식이 마련됐습니다.
◀ SYNC ▶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남!"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불황으로
올해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은 전남 동부권,
하지만 여수에선
산단 입주 기업들의
지역 공동체를 위한 나눔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만 민간·공기업 등 7곳이
9천9백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 INT ▶ *박원균 / (주)스타테크 대표*
"경제 너무 솔직히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어렵다고 또 누군가 (기부) 안 해버리고 어렵다고 힘들다고 안 한다면 누가 할까 싶어서 (기부하게 됐습니다.)"
지난 연말 모은 기부금의 배분식도 열렸습니다.
월동 난방비, 차량 지원 등
5억 2천만 원이
여수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 INT ▶ *허영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기초 생계 지원을 비롯한 총 8개 사업의 복지 사업에 배분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겨울철 난방비나 김장김치 나누기 등 취약 계층에게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지난 5년간 전남은 목표액을
모두 초과 달성해 왔습니다.
[반투명CG]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와 같은
113억 9천만 원,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온기도 1도씩 오릅니다.
기부 참여는 내년 1월 말까지며
참여는 전화와 문자, QR코드
여수MBC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출입처 : 여수,광양 경찰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