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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힘들어도 이웃 위해" 사랑의 온도탑 제막

최황지 기자 입력 2025-12-02 16:19:58 수정 2025-12-02 17:08:44 조회수 197

◀ 앵 커 ▶

12월 연말을 맞아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전남 동부권에서도 열렸습니다.

지역 주요 산업인 
석유화학·철강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선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최황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수시청 앞 교차로에는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됐습니다.

전남에서 모금액이 가장 많이 모이는 여수에서 
올해도 기부의 시작을 알리는 
제막식이 마련됐습니다.

◀ SYNC ▶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남!"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불황으로
올해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은 전남 동부권,

하지만 여수에선 
산단 입주 기업들의 
지역 공동체를 위한 나눔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만 민간·공기업 등 7곳이 
9천9백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 INT ▶ *박원균 / (주)스타테크 대표*
"경제 너무 솔직히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어렵다고 또 누군가 (기부) 안 해버리고 어렵다고 힘들다고 안 한다면 누가 할까 싶어서 (기부하게 됐습니다.)"

지난 연말 모은 기부금의 배분식도 열렸습니다.

월동 난방비, 차량 지원 등 
5억 2천만 원이 
여수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 INT ▶ *허영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기초 생계 지원을 비롯한 총 8개 사업의 복지 사업에 배분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겨울철 난방비나 김장김치 나누기 등 취약 계층에게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지난 5년간 전남은 목표액을 
모두 초과 달성해 왔습니다.

[반투명CG]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와 같은 
113억 9천만 원,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온기도 1도씩 오릅니다.

기부 참여는 내년 1월 말까지며 
참여는 전화와 문자, QR코드
여수MBC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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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지
최황지 we@ysmbc.co.kr

출입처 : 여수,광양 경찰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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