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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자 TF 공식 첫 회의"‥이전 합의 진척

송정근 기자 입력 2025-11-09 11:14:45 수정 2025-11-09 15:56:10 조회수 169

(앵커)
대통령 지시로 만들어진
군 공항 이전 6자TF는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아무런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TF가 언제 첫 회의를 개최할지는
지역민들의 관심사인데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국정감사에서 올해 안에 
군공항 이전 TF 공식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대통령의 지시로 만들어진
군 공항 이전 6자 TF가 
언제 첫 회의를 개최할 건지, 
어떤 내용을 논의할 건지 등은
지역민들의 관심사였습니다.

하지만 TF가 만들어진지 4개월이 넘도록
첫 회의조차 개최되지 않으면서
군 공항 이전 논의가 또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 앉는 거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 됐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올해 안에 6자 TF를 
공식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
전진숙/국회의원(오른쪽)
"올해 12월 말까지 하겠다고 하는 내용은 도대체 구체적으로 뭡니까?"
"6자 TF 공식화하겠다는 뜻입니다."

김 실장은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과 함께 
대화를 하고 있고 실무회의를 통해 
진전된 내용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실장이 6자 TF 공식회의는
논의가 거의 마무리 됐을 때 
한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군 공항 이전의 큰 틀이 
합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쟁점이었던 
무안군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실무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통령실은 최근 무안군에
군공항 이전 인센티브로
무안공항 인근에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장음)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전남도 광주시 무안군하고 대화를 하고 있고요 6자 TF를 공식화하는 거는 거의 마무리가 됐을 때 이제 저희가 지금 정식 회의를 하려고 하고 있고요."

대통령실은 이전 대상지로 거론되고 있는
무안군이 요구한 재공모와 관련해서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또 김 실장은 기부대양여 현행법 안에서
무안군에게 줄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혀
광주시 등이 변경을 촉구하고 있는 
‘기부대양여’ 방식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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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근
송정근 song@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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