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지역

전남 드래곤즈, 1부 승격 시작점은 '리그 3위'

김주희 기자 입력 2025-10-31 14:59:11 수정 2025-10-31 16:10:25 조회수 270

◀ 앵 커 ▶
전남 드래곤즈가 
정규 리그 3위로 올라서기 위해 
남은 세경기 필승의 각오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최종 승강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서인데요.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남과 수원 삼성의 K리그2 35라운드 경기.

전남 정지용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로 
수원의 우측면을 공략하면서 
돌격 대장 역할을 충실히 해냈습니다.

치열한 각축 끝에 전남은 1대2 뒤지는 상황에서
2대2 무승부까지 이끌어 내며 
수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현재 전남은 정규 리그 16승 11무 9패, 
승점 59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며 
3위인 부천과 
박빙의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은 내년 1부 리그 진출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리그 3위 자리가 간절한 상황입니다.

3위로 리그를 마무리 하게 되면 
4.5위 팀이 치르게 되는 
준 플레이오프 경기없이 
바로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

또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상대팀에게 
최소 무승부 만 기록해도 
상위팀 어드벤티지 규칙을 적용 받아 
승강전 진출 티켓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 INT ▶
"굉장히 체력적으로 힘들겠죠. 그런 차원에서 보면 아무래도 3위 자리가 한 경기 정도 하고 체력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자리니까 3위가 제일 저희들이 가야할 자리이고 바라고 있고 희망하는 순 입니다."

최종 승강 플레이오프전은 
1부 리그 10위 팀과 치르게 됩니다

두 경기를 치르는데 승리 수가 많은 팀이 1부 리그에 진출하게 됩니다.

1승 1패 또는 2무로 동률일 경우에는 
2경기 합산 득실 차로 결정됩니다.

득실까지 동일할 경우에는 연장전을 
연장전에서도 무승부일 경우 승부차기로 
최종 1부 리그 진출 팀이 결정됩니다.

전남은 현재 1부 리그 진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 INT ▶
"사실 저희가 (정규 리그) 남은 팀들이 굉장히 까다로운 팀들인 것은 사실이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다보면 충분히 그런 팀들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남 드래곤즈의 
정규 리그 잔여 경기는 
오는 2일 성남과의 경기를 포함해 모두 세경기.

김현석 감독 체제에서 
올 시즌 크게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준 전남이 
간절한 1부 진출 목표를 
이룰 수 있을 지 
지역 가을 축구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