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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막만 빈산소수괴 현상 확산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7-22 07:30:00 수정 2016-07-22 07:30:00 조회수 0

여수 가막만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인
빈산소수괴 현상이 확산되고 있어
수산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가막만 선소 앞바다 수심 1m지점에서
약한 빈산소수괴 현상이 처음 나타난데 이어
이달 들어 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빈산소층이 3m로 확장됐습니다.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바닷물 속의 산소 농도가
리터당 3㎎이하로 낮아진 상태를 뜻하며,
양식장으로 유입될 경우
어패류 대량 폐사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막만의 빈산소수괴는
매년 여름철에 발생하며,
지난해에는 6월 중순에 나타나
10월에 소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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