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동부지역 내 지자체 별로 잠재 후보군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광양시장 후보군을 살펴보겠습니다.
광양은 현직 시장을 포함해 8명의 후보군이
내년 선거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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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지난 20여년 동안 무소속 후보가 우세했던
광양시장 선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양시 선거구는
현재 8명의 잠재 후보군이
출마를 검토 중 입니다.
먼저 정인화 시장이
현역 단체장 프리미엄을 앞세워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년 연속 인구 증가 등
재임 기간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연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선의 전남도의원인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도
풍부한 의정 활동 경험과 조직력을 앞세워
내년 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도
출마가 유력한 잠재 후보군 가운데 한명입니다.
박 전 사장은 지난 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총괄특보단 후보 직속
해양수산특보 등을 맡으며
지역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입문한 신인입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서동용 전 의원도 내년 광양시장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제22대 총선 당시
권향엽 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경선에서 패배한 뒤
지역 정치권 내에서는
꾸준히 출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충재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장도 적극적으로
내년 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광양시청 공무원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공노조 활동 이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이 밖에 3선의 시의원에
제9대 광양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서영배 시의원과
현 광양시의회 최 다선인 4선 의원으로
제9대 광양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진보당 백성호 시의원.
제8대 광양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문양오 전 시의원 등 3명은
현재 내년 시장 선거와
도의원 선거 출마를 사이에 두고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내년 광양시장 선거 잠재 후보군은 8명이지만
변수도 없진 않습니다.
국민의힘·조국혁신당·무소속 등으로
광양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될 인물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방 선거가
이제 9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싯점.
앞으로 직면하게 될 정치적 변수가 큰 만큼
지역 정치권의 시계도 더욱 긴박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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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