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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 속 성묘...도심은 나들이객 '북적'

김단비 기자 입력 2025-10-06 14:49:48 수정 2025-10-06 15:46:06 조회수 116

◀ 앵 커 ▶
추석 당일인 오늘(6), 
곳곳에 안개비가 내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추모 공원에는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도심은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부터 
시립공원 묘지로 들어가는 차가
줄을 잇습니다.

간단하게 상차림을 하고,
3대가 마음을 담아 절을 올립니다.

◀ INT ▶
위영환/부산시
"가족들 모두 다 명절 당일 오거든요. 아침 먹고 준비해서 성묘를 오는 거죠."

옹기종기 모여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고,
잔디를 곱게 다듬거나
봉분을 세심히 살피기도 합니다.

묘비 앞은 색이 바랜 조화 대신
생화로 바뀌었습니다.

◀ INT ▶
김일중/여수시
"성묘를 함에 따라서 가족 단위 화합과 관계라는 가족의 화목을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안개비 속에도
도심 곳곳에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일찍 차례를 지내고 밖으로 나온 시민들은
가족과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 등장한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아갑니다.

◀ INT ▶
김형호/대구시
"애들 외할머니가 순천이 고향이라서 순천만 오고 싶다고 하셔서 같이 왔습니다. 애들 이모랑 이모부랑 외할머니랑 이모할머니랑 왔습니다."

추석 당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 행렬에 이어
귀경하려는 차들도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늘(6) 밤 11시쯤,
귀경 방향은 내일(7) 새벽 1~2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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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김단비 rain@ysmbc.co.kr

출입처 :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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