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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유치 잰걸음

문형철 기자 입력 2025-10-01 15:57:44 수정 2025-10-01 16:23:01 조회수 46

◀ 앵 커 ▶

환경 분야 국제행사인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의 국내 후보지로
여수가 선정됐다는 소식,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해외 여러 나라들이
유치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유치 전략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C/G - 투명]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은
전 세계 190여개국 등이 참여하는
환경 분야의 국제 행사입니다.

고위급 인사와 전문가들이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당사국총회에서 다룰 의제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이 행사를 유치하기로 한 우리 정부는
지자체들의 신청을 받은 뒤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국내 5곳 가운데
여수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도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어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큽니다.

◀ INT ▶ *최재화 / 전라남도 기후대기과장*
"COP 유치하는 데 있어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고, 국내 개최 도시 공모에서도 경쟁 도시인 경기도 고양이나 제주도보다 여수가 먼저 선점을 할 수 있다는..."

내년 아시아권 기후주간 행사는 
5월쯤 열릴 예정인데,

개최 지역은 
올해 말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적지 않은 파급효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해 4개국 이상이 
유치전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오늘(1) 환경부와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한 여수시는 
국제행사 등에 직접 참석해 
전방위적 유치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 INT ▶ *한성진 / 여수시 COP33유치팀장*
"COP30이 (11월에)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게 됩니다. 여수시를 비롯해서 환경부 장관과 관계자분들하고 면담을 통해서 우리 의지를 더 강하게 피력해야 되지 않겠나..."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정부 예산과는 별도로 
기후주간 행사에 필요한 자체 사업비를
내년 본예산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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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문형철 mhcmbc@ysmbc.co.kr

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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