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올해 처음 실시되고 있는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이 전남에서는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채용된 의사들도 기존에 근무하고 있든
의사가 대부분으로 신규 채용은 미미한 실정입니다.
전라남도의회 도정질의가 이틀째 내용을
김 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역필수
의사제 시범사업.
전남과 경남, 제주, 강원도가 공모에 선정돼
내과와 외과 등 8개 필수의료 과목에서
광역단체 별로 24명씩을 채용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전남도에서는
정원의 66%수준인 16명을 채용하는데 그쳤고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기존에 근무하던
의사가 채용됐습니다.
전남지역의 지역필수의사 채용률이
낮은 이유 가운데 하나로 채용 인센티브가
타 시도보다 적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SYNC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서동욱 의원*순천* "지역의 의료공백을 메우는 유연한 도구로써 쓰일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전남도 산하기관의 건물 임차 보증금 미회수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전남연구원이 동신대로 이전하면서
나주 혁시도시 건물 임차보증금 30억여 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보문화산업진흥원도
45억 원의 보증금을 받지 못해 소송을 벌이는
등 전남도 전체적으로 미회수 보증금이 77억여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 SYNC ▶명창환 행정부지사//차영수 의원*강진*
"앞으로 이런 부분을 실질적으로 여기서만 보지 말고 현장에 가셔서 더 면밀하게 검토해 주시고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늘 질의를 기회로 해서 지금 도 산하기관에 임차 보증 관련된 부분들을 전수조사해서 법적 부분을 세밀하게 검토해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극심한 소비부진과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산업에 대한 대책으로 전복가두리 감축도 제안됐습니다.
◀ SYNC ▶이철 의원*완도*
"20만 칸을 5년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제안해 드립니다. 연간 4만칸 감축을 목표로
도비 백억 원 연간 편성을 요청드립니다."
전남도는
이같은 전복 가두리
감축계획에 동의하고
사업비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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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