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섬을 보유한 곳이
신안입니다.
여수보다 3배나 많은 섬이 있는데요.
신안의 일부 섬들은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스토리를 가지고
멋진 섬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보물섬 기획보도, 오늘은
신안의 특별한 섬을 김단비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탁 트인 해변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일몰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신안 비금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입니다.
4km가 넘는 모래사장을
차를 타고 달릴 수 있고,
한적한 해변을 천천히 거닐며
산책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 INT ▶
민락기/서울시
"굉장히 바다를 거닐 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참 좋아요. 산책하기도 좋고, 조용하고, 파도 소리 많이 들리고. 저녁마다 나와서 산책하고 있습니다."
◀ st-up ▶
"비금도는 1996년 연도교 개통 이후 이웃섬인
도초도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습니다."
도초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섬입니다.
도초도의 랜드마크는 팽나무 10리길입니다.
아름드리 팽나무 700여 그루가 늘어선 숲길은
전국 각지에서 팽나무들을 한 그루 씩 모아
조성됐습니다.
팽나무길을 걷다 보면 수국정원이 나오고,
세계적인 설치미술작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두 섬은
머지않아 자동차로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포도와 비금도 간
연도교 건설 사업이 추진 중으로
관광객 증가에도 기대가 모아집니다.
◀ INT ▶
박정숙/비금도 주민
"하누넘 해수욕장 거기도 있고요. 또 여기 넘어가면 첫구지 해수욕장이라고 거기도 이렇게 생겨가지고 이쁘거든요."
1,004개의 섬 가운데 비금도와 도초도가
천혜의 자연경관과 스토리를 엮어
신안 섬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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