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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이중잣대...수영대회 차별 - R(투데이)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7-25 07:30:00 수정 2016-07-25 07:30:00 조회수 0

◀ANC▶

세계수영대회가 이제 3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준비를 서둘러야 할 시기인데
아직까지는 제대로 되는 게 없습니다.

특히 정부가 미온적인데
대구 세계육상대회 때와
어떻게 다른 지 비교해봤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VCR▶

[C/G] 세계수영대회 준비를 위해
광주시가 요청한 내년 국비 지원 예산은
74억 원.

문체부 심사 과정에서 19억 원으로 깎이더니
기재부에서는 이마저도 보류됐습니다./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인선 문제는
한 달 넘게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SYN▶문체부 관계자
"아직 정해진 기한은 없고요. 언제 승인되겠다
그거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대회를 준비할 지원 조직 문제는
행자부가 승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문체부,기재부,행자부 어느 부처 할 것 없이
광주 수영대회 준비에 비협조적입니다.

단일 종목의 국제대회인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와 비교해봤습니다.

[C/G] 5년 전 대회였지만
총 사업비가 3천5백72억 원으로
수영대회 천9백35억 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습니다.

[C/G] 육상대회 때는 조직위원회 구성과
사무국 설치 등이
대회 4년 전에 일사천리로 이뤄졌습니다.

반면에 수영대회는 3년을 남겨놓고
겨우 조직위을 출범시켰지만
정부의 법인 설립 인가는 받지 못했습니다./

대회 유치 과정이나 사무총장 내정 과정이
매끄럽지만은 않았다는 점에서
광주시의 잘못이 없지는 않지만
수영대회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는 협조는 커녕 조직적인 방해에 가깝다는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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