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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라이즈 사업' 본격 시작

김영창 기자 입력 2025-09-03 18:02:04 수정 2025-09-03 18:09:19 조회수 77

◀ 앵 커 ▶ 
대학을 혁신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라이즈'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광주형 라이즈 사업의 목표는 
청년들이 돌아오고 기업이 성장해서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겁니다.

김영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여름방학동안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 자율주행 교육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은퇴자를 위한 지게차 교육은 
비오는 날에도 쉴 수 없을 정도로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두 교육 모두 호남대가 실시한 
라이즈 사업 프로그램의 일부입니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라이즈 사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작년까지 교육부가 지원했던 
산학협력과 평생교육 사업을 지자체가 넘겨받아 
지역사회 요구에 최적화된 사업을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청년이 떠나지 않고,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광주형 라이즈 사업의 목표로 삼고 
17개 대학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 SYNC ▶강기정 광주시장 
"(필요한) 인재를 한번 제대로 길러보고 
발굴해 보고 배치해보자 이런 마음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각 대학들이 추진할 65개 세부사업이 
공모를 거쳐 선정됐고 올해 7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5년 안에 석·박사급 인재 1,000명을 양성하고 
대학 졸업자의 지역 내 취업률을 40%까지 
올리는 게 목표입니다. 

에너지와 인공지능 등 주력산업을 
대학의 혁신 역량과 연계해 
인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핵심 전략입니다.

◀ INT ▶이근배 / 전남대학교 총장
"인재를 키운 것을 넘어서 어떻게 하면
이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하고 지역 사회를
이끌 것인가. 또 새로운 혁신적 산업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이끌수 있는가..

광주형 라이즈 사업에는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4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예산 집행 권한의 지방 이전이 
기대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광주시와 지역 대학의 혁신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엠비씨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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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김영창 seo@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8개시군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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