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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도시 구축.. 관련 기업 입주 본격화

유민호 기자 입력 2025-09-02 17:19:20 수정 2025-09-02 18:11:30 조회수 266

◀ 앵 커 ▶
순천 원도심 일대에 추진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에 
기업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에 있던 기업이 
새로 지역에 자리를 잡으면서 
원도심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천 원도심에 입주한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기업입니다.

작품 제작 전 대사와 음향을
미리 편집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기업은 서울 금천구에서 
순천으로 본사를 옮겼습니다.

대표 등 일부 직원이 내려왔고 
앞으로 지역 인재를 채용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 INT ▶ 허용국 / 알리몰리스튜디오 대표
"현재 저희가 4명 정도 여기서 근무하고 추가적으로 
제작 인력을 여기서 충원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한 10명 정도로 운영할 계획을 장기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원도심 빈 상가 곳곳에
리모델링 공사 알림이 붙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웹툰 출판 등
26개 중소 콘텐츠 기업이 
오는 11월까지 입주를 마칠 계획입니다.

긴 침체를 겪던 상인들은 썰렁한
골목이 되살아 날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 INT ▶ 최두례 / 순천시원도심상인연합회장 
"청년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 웹툰이라든가 애니메이션 업체에 
들어와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고요. 또 활성화가 
더욱 돼서 빈 공실을 꽉꽉 채울 수 있는 그날까지 (저희도 노력하겠습니다.)"

여기에 글로벌웹툰센터에 자리한
케나즈와 오노코리아,
국가정원 습지센터로 이전할 
애니메이션 기업 로커스가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축이 됩니다.

또, 전면 재구성에 들어간
남문터 광장에는 콘텐츠 IP 기업 
디오리진이 입주를 확정했습니다.

이들 기업이 서로 협업하고
지역에 오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앞으로 중요한 과제입니다. 

◀ SYNC ▶ 김민정 / 순천시 콘텐츠정책팀장 
"기업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뿐 아니라 전국의 
젊은이들이 순천에서 일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

문화콘텐츠 기업이 순차적으로
지역에 둥지를 트는 가운데,
순천시는 연말까지 기업 35곳 이상을
지역에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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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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