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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엔진 연소 성공...발사체 개발 '탄력'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6-07-25 07:30:00 수정 2016-07-25 07:30:00 조회수 0

           ◀ANC▶국내 기술을 이용한 한국형 우주 발사체 개발이오는 2019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데요.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한국형 발사체의 핵심인 액체 연료 엔진이목표치인 143초간 이상없이 작동하도록 하는시험이 성공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거대한 엔진이 굉음과 함께 화염을 내뿜습니다. 
--- Effect (FF 3초 정도) ---
145초. 한국형 발사체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75톤급 액체엔진이목표 연소시간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S/U] 지난 5월 첫 불꽃을 내뿜은 이후모두 14차례의 시험 끝에 얻어진 결과입니다.// 
           ◀INT▶"시동 점화, 연소시험 과정에 걸쳐 쌓인 (엔진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145초까지 연소시험을 성공한 것은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C/G] 75톤급 엔진은 발사체 1단과 2단에 탑재되는데, 우주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각각 127초와 143초 동안 이상 없이 작동해야 합니다.///
연소 불안정 현상과 연료탱크 문제가 한동안 발목을 잡았지만,
이번 성능 시험에서엔진의 내구성과 기술력이 검증되면서개발 일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오는 10월부터는 성능이 보강된 2호기 엔진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INT▶"앞으로 약 17기 정도의 75톤 엔진을 제작해서200회 정도의 시험을 계속 수행할 예정입니다."
엔진 개발을 위한 마지막 시험 설비도올해 말 준공을 앞둔 상황.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발사체가우주로 향할 날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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