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풍력발전 관련 공청회가
파행을 겪은 것과 관련해
조례 개정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공청회 무효를 주장했습니다.
순천지역풍력발전단지조성 반대대책위원회는
오늘(25)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분한 의견 교환의 자리가 돼야 할 공청회가
편향적으로 진행되고
시민들의 발언 요청도 묵살됐다며
공청회 무효와 강형구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순천시의회는
오늘(25) 사과문을 내고
몸싸움에 연루된 직원에 대해서는
정당한 절차를 밟고 있고,
앞으로 같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풍력발전 관련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진행 방식 등을 두고 고성이 오갔고,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공무원과 주민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