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의
재심 선고가 오는 10월 28일 열립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어제(19)
살인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돼,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 형이 확정됐던
백 모 씨와 백 씨의 딸에 대한
재심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는
당시 수사 검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강압 수사 의혹을 부인하는 등
백 씨 측 변호인과 법적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백 씨 부녀는
대법원에서 유죄가 선고됐지만,
억울함을 호소해 재심을 청구했고
지난해 9월 재심 개시 결정이 내려지면서,
사건 발생 15년여 만에
광주고법에서 다시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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