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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 연내 1공장 가동*고용 보장 합의

이재원 기자 입력 2025-07-30 18:08:37 수정 2025-07-30 18:08:59 조회수 102

◀ 앵 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화재로 멈춰선 지 두 달여만에 
재가동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사가 
공장 재가동과 고용 보장등에 합의하고, 
함평으로 이전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 리포트 ▶

금호타이어 노사가 
연내에 광주 1공장을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생산 목표는 하루 6천본.

불이 나기 이전 
하루 3만 3천본의 18%에 불과하지만, 
노사는 설비 투자를 통한 
공장 재가동에 의미를 담았습니다.

다만 설비 구축에 시간이 필요한 
정련 고무와 반제품은 
곡성공장등 다른 지역에서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 SYNC ▶성용태 노사협력담당 상무/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노사는 연내에 하루 빨리 공장을 재가동할 수 있도록 의미를 담아 합의안을 만들었습니다"

함평 빛그린산단에 조성되는 
신공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건설 절차에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오는 2027년말까지 연간 530만본 
생산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해 
2028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광주공장의 부지가 매각되면
함평에 2단계 공장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장 재가동과 신공장 건설은
구성원들의 고용보장을 전제로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지역 사회의 불안 요소도 해결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최종안에 합의하면서 
공장 최종 이전까지 
부지 매각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원만히 해결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화재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죄송하고, 지원해준 관계 기관과 
시민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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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이재원 leejw@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혁신도시 공공기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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