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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람사르 습지 1호..인제 대암산 용늪-R

김상훈 기자 입력 2018-10-25 20:30:00 수정 2018-10-25 20:30:00 조회수 2


습지 도시 인증의 의미를 살펴보는지역 MBC 공동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비무장지대와 가까운 강원도 인제 대암산에는 우리 나라 유일의 고층습원인  대암산 용늪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97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해발 1304미터의 강원도 대암산 용늪.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잠시 쉬어가는 곳이라용늪이라 부릅니다.
 용늪은 식물이 죽은 뒤에 썩지 않고 그대로 쌓여 이뤄진 이탄층이 1.8미터가량이나 높게 쌓여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고층 습원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사초류와 비로용담, 금강초롱 등 한국 특산 식물이 계절에 따라 살포시 모습을 드러내며 꽃의 향연을 벌입니다.
 게다가 비무장지대와 가까워 최근 남북 평화 분위기를 타고 생태탐방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 엄홍길 / 산악인"오랫동안 태고의 흔적을 고이고이 간직하고참 이렇게 때가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가 남아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너무 신비롭고 아름답고 좋은 것 같습니다."
 대암산 용늪이 이렇게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생태학교를 운영하며 용늪 환경지킴이로 나서 온 인제군 용늪 인근 마을 주민들의 역할이 큽니다.            ◀INT▶이종렬/ 용늪 해설사 1호, 용늪 마을 서흥리 주민"초창기에는 국내 람사르 1호인 용늪이 사실상좀 방치가 돼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서흥 사랑이라는 단체도 만들고..."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이 유력해지면서 용늪을 지켜온 마을에도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St-up]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으면,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로고를6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습지 도시 인증을 받으면 용늪 마을인서흥리의 특산품이자 한국의 바나나라고 불리는 으름에 람사르 로고를 붙여 판매·유통할 수 있습니다.
           ◀INT▶ 진경남/ 용늪마을 부녀회장"지금 2년 차 으름을 따고 있는데, 의외로 탐방객분들에게 맛도 보여드리고 홍보도 하니까 사가시는 분들 있어요."
  생물 다양성을 담고 있는  인제 대암산 용늪을 비롯해 제주 동백동산, 창녕 우포늪, 순천만 갯벌에 대한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시험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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