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지역에
어제까지 사흘동안 내린 폭우로
도로와 하천 등 시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부터 사흘동안
다압면 501mm를 최고로
평균 263㎜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사면 유실, 포장 파손을 포함해
공공시설 30건, 사유시설 5건 등
모두 35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작물 관련 피해 현황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여수시를 포함한
다른 동부권 시.군 지역에서도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토사 유출과 침수, 유실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순천시는 어제 오후 오천동 인근 하천에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실종돼
소방당국, 경찰 등과 함께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이틀 째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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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