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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여름 날씨에 지역 명소 '희비'

유민호 기자 입력 2025-07-17 11:05:50 수정 2025-07-17 16:13:40 조회수 187

◀ 앵 커 ▶
7월 들어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더니,
이제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휴가철 지역 명소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비는 주말까지 이어졌다가,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궂은 날씨에 미술관을 찾은 초등학생들.

알록달록 색을 주제로 작품이 펼쳐집니다.

5명의 작가가 표현한 색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전시장 이곳저곳을 살피며 추억을 쌓아갑니다.

◀ INT ▶ 염이찬 / 보성 문덕초 6학년 
"여기가 알록달록했고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데서 놀아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불볕더위가 물러가자 내린 장대비.

쾌적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은 방문객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지난달 
주말 기준 500여 명 수준이던 방문객이
최근 들어 두 배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비 내리는 해수욕장.

열기가 식은 모래 위를 
거닐며 바다에 발만 잠시 담가 봅니다.

◀ INT ▶ 박민서 
"시원하고 좋은데 비가 와서 (바다에) 못 들어가서 좀 아쉬워요."

◀ st-up ▶
"뜨거운 태양 아래 활짝 펴 
있어야 할 파라솔이 모두 접혀 있습니다."

휴가철 대목을 맞은 상인들은 
오락가락한 요즘 날씨가 야속합니다.

◀ INT ▶ 인근 상인
"이것도 다 개고 집에 가려고요. 
(장사 일찍 접으시려고요?) 안 돼. 비 올 때는 사람 안 와요."

올여름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는 현상이 잦아질 전망입니다.

전남 동부권은 
주말까지 많은 비가 내린 뒤
다시 푹푹 찌는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여름 날씨에 
지역 명소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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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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