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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바라는 KIA..후반기엔 완전체"

김영창 기자 입력 2025-07-16 18:52:35 수정 2025-07-16 18:52:56 조회수 73

◀ 앵 커 ▶

올시즌 전반기를 4위로 마친 KIA 타이거즈가
내일(17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들어갑니다.

김선빈, 나성범, 이의리 선수 등이
대거 복귀하면서 후반기에도
반전드라마를 써내려 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상에서 돌아온 김선빈, 나성범이
타격 연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립니다.

전반기 막판 허벅지 부상을 당한
최형우도 런닝을 하며 몸상태를 확인합니다.

KIA 선수들이 홈에서 열리는 후반기 첫 경기인
NC와의 4연전을 앞두고
어느때보다 비장한 모습입니다.

전반기 막판 4연패를 당한 만큼 ..
후반기 도약을 위해선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최형우, 김선빈,
나성범이 출격을 앞두고 있고,
이의리는 컨디션에 따라 선발 출전합니다.

◀ INT ▶이범호 감독
"선발투수는 다 정해졌고, (NC 전) 첫 게임은
제임스 네일이 나가고, 피칭을 하고 난 뒤에
이의리 선수가 들어갈지 아니면 다른 선수가
들어갈지..

'함평 타이거즈'로 불릴 만큼
전반기를 잇몸으로 잘 벼텨냈지만...

주전들이 줄줄이 복귀하면서
후반기 최우선 과제로
'주전과 비주전의 조화'가 꼽히고 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이번 달을 잘 버티고
김도영이 복귀하는
다음달 초 승부수를 건다는 구상입니다.

◀ INT ▶이범호 감독
"도영이가 돌아오는 시점이 완전체가
되는 시점이니까. 8월 초쯤 되면
저희가 생각했던 인원들이 다 들어오지 않을까. 그때부터 저희가 베스트를 풀 가동을 할 수 있으니까..."

1위 한화와는 어느 덧 7게임 차.

한화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이지만
선수들은 투,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지난 시즌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 INT ▶박찬호 / 내야수
"7경기에 차라는 건 뒤집기가 정말 정말 힘든 일이라는 걸 저희도 알고 있고요. 기적적인 일이 벌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렇지만 또 포기를 할 수 없는게..."

'완전체'로 후반기를 시작하는 기아가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염원하는 팬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화답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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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김영창 seo@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8개시군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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