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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국정과제 건의 ..반영 여부 촉각

김주희 기자 입력 2025-07-11 10:16:37 수정 2025-07-11 14:30:19 조회수 194

◀ 앵 커 ▶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한달여 가 지났습니다

광양시가 지난 대선 기간 
이 대통령이 지역에 제시한 
동네 공약을 바탕으로 
국정 과제 건의 사업들을 새롭게 확정했는데요.

대부분 지역 내에서 수년 째 풀지 못했던 
숙원 사업들인데 
정부의 실행 의지를 키워내는게 관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광양시가 새정부 국정과제 건의사업 23건을 
확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광양시에 약속한 6대 동네 공약들을 바탕으로 구체화 한 사업들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건의 사업은 
기업 도시 광양의 
미래 비전을 담보할 전략 사업들입니다.

시는 수소환원제철을 완성할 수 있도록 
수소환원제철 중심 저탄소 실증 설비 
전환 사업의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양만권 이차전지 원료 소재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과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특히, 광양항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 지원 
사업도 핵심 건의 사업 가운데 하납니다.

기존 추진되고 있는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구축 사업과 연계해 
광양항 국립 스마트 항만 
MRO 인력 양성 교육센터 구축,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제품부두의 
전면 항로 증심 준설 등도 정부에 지원 요청할 계획입니다

◀ INT ▶
"철강분야이고 이차전지 수소산업항만 이런 산업이 주축이 되어 있는데 이런 산업이 성공적으로 집약이 되고 정착이 됐을 때 미래 시민들에 대한 행복지수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역 숙원 SOC 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끌어 내기 위한 사업들도 
제시했습니다.

경전선 KTX-이음의 광양역 정차, 
광양항 율촌산단 간 연결도로의 개설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 숙원인 광양세무서 설치, 
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3건의 사업들이 
새정부의 국정 과제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 INT ▶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31일까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세부적인 계획을 정확히 알려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지역의 산적한 해묵은 현안들을 풀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광양시는 새롭게 확정한 
새정부 국정과제 건의 사업들을 
빠른 시일 내에 한 단계 더 구체화 함으로써 
정부의 실행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치열한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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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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