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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의혹..."검증 필요해"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6-07-29 07:30:00 수정 2016-07-29 07:30:00 조회수 0

           ◀ANC▶고흥군의 중국 도자기 감정 논란을 어제(27) 보도해 드렸는데요.
고흥군은 한 소장가에게 3천여 점이 넘는 도자기를 기탁받아 현재 보관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에 이어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고흥군이 지난주 감정을 의뢰한 중국 도자기는 모두 300점.
이를 포함해 무려 3천 4백 점 정도를현재 고흥군이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도자기들의 소장가는 과거 도내에서 부군수까지 지냈던 인물로,
[C/G] 자신이 기탁한 도자기는전문가들의 감정을 거친 진품들로 모두 1조 원이 넘는 가치가 있고,
진위 논란에 대해서는 "전문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도자기의 가치를 고의로 폄하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흥군도 도자기 반입이나 소장 경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 
중국 세관에서 공예품으로 인식해 통관을시켜줬고, 문화재도 아니었기 때문에반출이 가능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한 사람이 수천 점의 중국 진품을 소장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얘기죠. 황실 도자기는 누가 돈 가지고 간다고 해서  쉽게 살 수 있는 물건 자체가 아니거든요."
지난해 수천 점의 도자기들이 고흥으로 옮겨졌고,고흥군은 이를 전시하기 위해현재 분청 문화관 2층에 별도의 전시공간까지 마련해 놨습니다. 
           ◀INT▶"이제는 우리 군민들이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범군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잘못한 사람들 책임도 추궁을  해야 된다..."
한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흥군 직원은중국 도자기 감정과 관련해"어느 정도 논란을 예상했다"고 밝혀,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데 반해행정은 허술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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