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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야경 투어, 준비부터 철저해야...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7-29 20:30:00 수정 2016-07-29 20:30:00 조회수 0

           ◀ANC▶최근 여수 밤바다가 인기를 끌면서국가정원 야간개장, 광양시 야경 관광상품까지밤거리 여행이 대세입니다.
그런만큼 관계당국의 철저한 준비가무엇보다 중요한 선결 조건입니다.
데스크 논평, 최우식 보도부장입니다.             ◀VCR▶요즘 여수 밤바다가 인기 절정입니다.
바닷가를 낀 해양공원을 중심으로 해상케이블카와 빛노리야, 낭만포차에 이르는 밤거리에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전국에서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기 위해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런 밤 풍경은 이제비단 여수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국내 첫 국가정원인 순천만 정원도여름철을 맞아 한시적으로 개장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했습니다.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들이 휘황찬란한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관람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이에 자극받은 광양시도 서둘러 시내 야경 관광상품화에 나섰습니다.
이순신 대교와 구봉산 전망대 등을 선샤인 야경투어로 개발하기로 하고올해 시범 운영을 한다는 구상입니다.
올여름 남해안은 특히, 낮보다 뜨거운 밤으로의 여행이 뜨고 있습니다.
그러나, 밤을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은낮보다 더 치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우선 밝고 화려한 조명은 필수,여기에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뒤따릅니다.
당연히 낭만과 추억은 더해지겠지만,자연스레 음주와 무질서, 쓰레기 문제가 대두될 수 있습니다.
자칫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릴 일이 생긴다면밤으로 이어지는 관광이 오히려 지역에는 소탐대실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자체와 시민들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눈에 보이는 곳부터 보이지 않는 곳까지 낮보다 더 신경쓰이는 밤거리 관광. 
지금이라도 시행착오가 있다면 개선하고준비단계라면 철저하게 준비하는선진 밤 문화 만들기가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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