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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여수] "시민과 함께 3년..더 큰 미래로"

최우식 기자 입력 2025-06-30 14:53:15 수정 2025-06-30 15:15:27 조회수 110

◀ 앵 커 ▶

전남 동부권 민선 8기 3년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여수시입니다.

정기명 시장은
청사 증축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COP33 유치 등,
3주년의 성과와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재선 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고
최근 반복된 공직기강 문제에 대해서는
거듭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민선 8기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3년을 시민과 함께,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밀착형 사업,
지역상품권 할인, 본청사 별관 증축,
고용 안정 지원 등.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 보다는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민생을 챙겼다며,
이 문제와 직결되는 여수산단 위기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습니다.

정 시장은 이런 성과를 내년 섬박람회 준비와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라는
목표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 INT ▶00 07 49 20~
(온실가스 감축이 최대 이슈인 회의를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산단이 있는 우리 여수시에서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정 시장은 또,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여수만 르네상스 계획과
글로벌 미래 해양도시 건설을 위해
더 큰 미래로 더 나은 여수를 약속하면서도
재선 도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 INT ▶00 16 06 22~
(내년 초에 시민들의 전체적인 여론이 그래도 무난해서 한번 더하는 게 맞지 않겠냐하면 그렇게 출마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고 아니다 싶을 때는 과감하게 다시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수.순천.광양시간의 도시 통합이나 행정 협력에 대해서는 
성급한 추진보다는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 INT ▶00 20 00 11~
(굳이 거창한 말로는 경제동맹, 아니면 뭐 이런 것이 먼저 선행돼야 되고, 일단 지역 이기주의, 우리 순천, 여수, 광양시...그런 것이 없어지게 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겠느냐...)

비서실장의 일탈로 불거진 공직기강의 문제는
시장의 강력한 척결의지 천명과는 별개로,
시민들 앞에 다시 한번 
깊이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 INT ▶00 11 48 09~
(최근 이어진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해이와 관련해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시정을 관리하고 있는 책임자로서 시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린 점 너무나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벌써부터 후보 난립이 우려되는
내년 지방선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선 8기 3년, 여수시 성적표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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