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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광양) 철강·이차전지 위기, 산업 혁신 주력

유민호 기자 입력 2025-06-27 14:01:56 수정 2025-06-27 18:57:39 조회수 100

◀ 앵 커 ▶
전남 동부권 민선 8기 
3년의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는 
연속 보도, 두 번째 순서는 광양시입니다.

철강과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이 부침을 겪는 가운데,
광양시는 신산업을 통한 혁신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것을 성과로 꼽았으며,
내년 지방선거 출마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양 경제를 떠받치는 철강 산업.

미국이 철강 관세를 최대 50%로 
올리면서 수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여기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이차전지까지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복합적 위기 속, 정인화 광양시장은
민선 8기 취임 3년을 맞아 
산업 혁신을 통한 경제 대도약을 강조했습니다.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가 양대 축입니다.

◀ SYNC ▶ 정인화 / 광양시장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재자원화와 AI 기반
실증환경 구축을 통해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다면, 
광양시 1호 공약이었던 수소환원제철
기술 전환 지원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철강을 생산할 때 쓰는 석탄을 
수소로 대체하는 방식인데
앞으로 시장 판도를 바꿀 '꿈의 기술'로 불립니다.

◀ SYNC ▶ 정인화 / 광양시장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것.
철강 관세 이 문제를 좀 해결해 달라는 것을 (정부에 건의하겠습니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광양시.

정 시장은 안정적 일자리 확보와 
생애주기별로 체계화한 
복지 정책을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동부권 3개 시 행정 통합 구상을
두고서는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공통 문제 해결에는 협력할 수 있지만,
경제 동맹 등 통합은 
아직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SYNC ▶ 정인화 / 광양시장 
"모든 자치 단체의 특성이 다 있고 그리고 추진하는 방안 
자체가 다 다르고 정말 순수한 의미의 통합 그건 좀 어렵지 않나."

정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며 
재선 도전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남은 임기 1년은 준비한 사업이
시민 일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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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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