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지역

민선 8기 고흥) 우주·드론·스마트팜으로 '인구 10만'

김단비 기자 입력 2025-06-26 16:05:18 수정 2025-06-26 18:04:48 조회수 145

◀ 앵 커 ▶
2022년 7월에 시작된 민선 8기가 
어느덧 3주년을 맞았습니다.

저희 여수MBC는 전남동부권 자치단체별로 
민선 8기 3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첫 번째 순서는 고흥군입니다.
고흥군은 우주와 드론, 스마트팜 등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인구 10만 명 달성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5월, 인구 6만 명 선이 무너진 고흥군.

2030년 인구 10만 명 달성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해마다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를 두고, 
"여명 직전의 새벽"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지난 3년간 중점으로 추진한
우주와 드론, 스마트팜은
대규모 프로젝트다 보니 
주민이 체감할 만한 가시적 성과가 없었다는 겁니다.

대신, 3대 미래 전략과 3대 교통 인프라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는 2030년부터
인구는 자연스럽게 유입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 SYNC ▶
공영민/고흥군수
"접근성 개선을 통해서 살기 좋은 여건이 된다면 고흥에도 지금의 유입 인구보다는 훨씬 많은 귀농귀촌 인구가..."

새 정부의 대선 공약에 반영된 
6개 핵심 과제의 국정과제화에도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고속도로와 철도 건설을 포함해
미래 비행체 산업 허브 육성과
국립 다도해 산림유치원 조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 SYNC ▶
공영민/고흥군수
"마련된 세부 사업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고요."

차근차근 절차를 밟고 있는 
미래전략산업과 달리
지지부진한 지역 사업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동강특화농공단지는 시행사 재정난으로
공사가 또 중단된 상태고,
공모를 냈지만 우주랜드 민간사업자도 
찾지 못했습니다.

◀ SYNC ▶
공영민/고흥군수
"사업자 선정을 해놓으면 물론 경제 문제도 있죠. PF가 제대로 안되니까... 다시 다른 투자 의향 기업을 지금 발굴 계속하고 있는 중입니다."

공 군수는 또,
가구당 60만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한 
군민 에너지 연금 지급과
제2우주센터 유치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김단비
김단비 rain@ysmbc.co.kr

출입처 :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