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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민심, 공항 이전에 ‘찬성’ 기울었다

임지은 기자 입력 2025-06-24 18:56:29 수정 2025-06-24 18:57:06 조회수 290

◀ 앵 커 ▶
답보를 거듭하고 있는 
광주 민·군 통합공항의 
무안 이전 문제를 두고,

광주시민은 물론이고
전남도민의 찬성 비율이
나날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무안군을 비롯한 
공항 직접 영향권 
주민들의 긍정 응답 변화가 눈에 띄는데요.

임지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이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광주 민·군 통합공항의 무안공항 이전.

◀ SYNC ▶ 이재명 대통령 (지난 5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면 제가 직접 관리해 가지고 정리를 깔끔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CG ] 이전을 바라는 광주시민들의 염원은 
이번 여론조사(찬성 71%)에서 다시 확인됐습니다. //

눈에 띄는 건, 
전남 도민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입니다.

[ CG ] 광주의 민·군 공항이 모두
무안으로 옮겨가는데 찬성한 
도민은 64%에 달했습니다. //

◀ st-up ▶ 나주, 담양, 영광, 함평 등
광주 근교 지역의 광주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 찬성률(69%) 만큼이나

무안공항이 위치한 전남 서남권의 
찬성률(67%)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

[ 투명 CG ] 지난 2023년 12월, 전남연구원이 
광주 전남 시도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도 
찬성 여론이 확연히 늘었습니다. //

[ 투명 CG ] 최근 2년 간 실시된
광주 통합공항 무안 이전 관련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무안군민의 찬성률은 
40% 안팎의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

새정부 들어, 공항 이전을 둘러싼 
지역 민심 변화를 나타낼 
이렇다할 여론 조사가 없었다는 점에서,

무안지역이 포함된 서남권의 찬성률이 
67%에 달하는 이번 조사 결과를 
유의미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INT ▶ 양철수 / 광주연구원 책임연구위원 
"04:15 이재명 정부 들어 무안 주민들 사이에서도 군공항 이전에 대한 수용성이 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는 아마 지역 경제 활성화나 인프라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신정부 들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긍정 여론에 힘입어, 
전문가들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서남권 거점 공항 육성 계획 등이 발굴돼 
이재명 새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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