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출산지원 2,000만원...효과는?-R

박광수 기자 입력 2016-07-30 07:30:00 수정 2016-07-30 07:30:00 조회수 0

           ◀ANC▶광양시가 조례를 제정해 신생아 출산지원금을  최고 2천만원까지 올렸습니다. 
여수, 순천의 두세배, 전국적으로도 최고 수준인데요.과연 실제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수 있을까요?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C.G 지난 2012년 광양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1879명 이후 해마다 100명 가까이 감소하더니,지난해에도 스무명이나 줄었습니다.// 
'젊고 활력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전국 최고수준의 출산지원금을 특단의 대책으로 내건 배경입니다. 
첫째둘째는 200만원, 셋째는 500만원, 넷째때는 천만원에 다섯째는 무려 2천만원으로인근 여수,순천의 두세배에 이릅니다. ◀INT▶"여러 방안 중에서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바로 신생아 지원금이었어요."
하지만 지원금 증액이 곧바로 출산율을 끌어올릴것이라는 예상은 많지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검증된 사례가 없을뿐 아니라 '출산율 2.4명의 기적'을 일으켜  전국의 주목을 받는 해남군의 경우도 지원금은 최고 720만원에 불과합니다.   
//해남군은 이보다 각종 임신 검사비와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고, 임산부 교육을 활성화 하는등 다양한 시책을 장기적으로 시행한 것이 효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합니다.//                ◀INT▶"여러가지 종합적인 사업을 하고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지역 주민들이 인식개선이 돼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출산 시점보다 그 이후를 겨냥한 보육 지원등이 더욱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INT▶
차별화된 지원금으로 일단 출산 장려시책의 시동은 건 셈입니다. 
(closing)- 이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시민의 입장에서 고개를 끄덕일 만한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보완시책들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박광수//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