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한국과 대만의 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목포에서 열렸습니다.
지자체와 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함께 목포의 명소를 찾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목포의 대표 관광지 해상 케이블카.
한국과 대만의 여행·관광협회 관계자들이
하나 둘 케이블카에 올라
푸르른 유달산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봅니다.
양국의 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회의가 목포에서 열리면서
지역 관광지를 함께 찾은 겁니다.
◀ INT ▶간여안/타이완관광협회 회장
"이번에 목포의 민어의 맛, 진수를 맛봤습니다. 또 해상 케이블카도 마음껏 즐겨봤습니다. 내년에 저희 가족 동반해서 찾아올 것이고, 대만에 돌아가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겠습니다."
◀ st-up ▶김규희
"이들은 단순히 방문에 그치지 않고, 관광 명소를 다니며 지역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최근에는 단일 목적지가 아닌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이 트렌드인 만큼,
인접한 시군을 하나의 테마로 묶어
관광 코스를 만들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 INT ▶이진석/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목포뿐만 아니라 인근에 여수, 서남권 지역 크루즈랑 연계된 그런 관광 상품을 만들면 가능하겠다.."
특히 목포시는 이번 교류회의 유치를 통해
향후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 목포항구축제 등 지역 주요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김명준/목포시 관광문화교육국장
"앞으로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해서 우리 목포가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저희 목포시에서는 적극 노력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 수는
147만 명으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한 상황.
수도권은 물론 지역 방문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목포시는
다양한 국제 교류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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