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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 주말은 즐겨야죠"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6-07-30 20:30:00 수정 2016-07-30 20:30:00 조회수 0

           ◀ANC▶
오늘도 광주·전남지역에는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됐습니다.
시민들은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즐기며더위를 피하거나 혹은 이겨냈습니다.  
주말 풍경, 문형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바닥에 설치된 네모난 패드 위에서어른과 아이들이 신나게 발을 구릅니다.
전광판에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전기의 양이 숫자로 표시됩니다. 
           ◀INT▶"힘들었는데 재미있어서 또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한쪽에서는 버려진 현수막으로 만든 해먹에 누워 한가롭게 여유를 즐깁니다. 
고철, 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이용해 만든 드럼과 오토바이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즐길거리입니다.             ◀INT▶"버려지는 것들을 이렇게 멋지게  활용할 수 있어서 애들한테도 정말 좋고..."
더위를 날리는 데는 역시 물놀이가 최고.
지상 최대의 물축제를 내건 '장흥 물축제'에도주말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물총 싸움을 하고 물벼락을 맞다 보면한 여름 무더위를 어느새 잊게 됩니다.  
           ◀INT▶"친구들이랑 이렇게 물놀이를 하니까 재미있고 신납니다."
세계청년축제가 펼쳐진 광주에는젊음의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벼룩시장에서 만난 청년들이 커피 내리는 방법을 가르쳐주고,진지한 표정으로 드럼치는 법을 배우기도 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청년들은 마음껏 축제를 즐겼습니다.
           ◀INT▶"일하다 보면 힘들 수도 있는데 청년들이 와서   맛있게 먹어주니까 저도 생기가 나는 느낌?"
광주 서구 풍암동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순천 황전이 36.2도까지 치솟는 등폭염이 기승을 부린 하루.
광주·전남지역에는 내일도 35도 내외의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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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문형철 mhcmbc@ysmbc.co.kr

출입처 :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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