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광양시를 포함한 섬진강권 자치단체들이
통합 관광벨트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광역 관광의 취지를 살린
첫 사업으로 섬진강을 테마로 한
캠핑 페스타가 열리고
섬진강 스테이 사업의 구체적인 콘텐츠들도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광양시와 곡성·구례·하동군 4개 자치단체장들이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광양시를 포함한 곡성군, 구례군, 하동군은
지난 2021년 부터 5년 째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산티아고와 올레길을 닮은
섬진강 명품길 조성 사업도
이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잡아가고 있습니다.
섬진강 명품길의 핵심 거점이 될
섬진강 스테이 4곳에 대한
특화된 콘텐츠 육성 실행 계획 수립 용역은
이제 3개월 쯤 뒤면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33년까지
귀농·귀촌, 미식, 레저, 축제 등을 활용해
섬진강의 가치를 올곧게 담아낸
차별화된 콘텐츠들로
통합 관광벨트를 완성해 낸다는 구상입니다.
◀ INT ▶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에서의 핵심적인 하나의 영남과 호남을 잇는 핵심 축으로서 섬진강이 굳건히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것이 2033년이 됐을 때는 완성하는 것이 본 과업의 목표가 되겠다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섬진강권 4개 자치단체들은 첫 시작 사업으로
올해 광역 관광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섬진강 별빛 캠핑 페스타의 개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INT ▶
"2박 3일 정도 같이 개최할 계획입니다. 4개 시군이 같이 해야 확장성이라든지 규모의 측면에서도 어느 정도 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1회 성이 아니라 매년 개최할 수 있는 원년으로서 저희들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섬진강을 매개로
자지단체 간 중복 투자를 줄이면서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 벨트를 구축하려는 새로운 시도.
지리산 자락에서 남해로 연결되는 섬진강의
숨겨진 가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첫 자치단체 간 광역 협력 사업인 만큼
성공 가능성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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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