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치매 노인이
현금 2억 5천만 원이 든 돈가방을 분실했다
하루 만에 찾게 됐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어제(30) 오후 4시 40분쯤
75살 서 모 씨가 목포의 한 복지회관 앞에서
현금 2억 5천만 원이 든 여행용 가방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해 수사를 벌이다
오늘 오전 목포시 동명동의 한 주차장에서
가방을 그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서 씨가 노점상 등을 하며
평생 모은 돈을 최근 출금한 뒤
보관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서 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점을 고려해
요양원에 인계하는 한편 시청과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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