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내외 축구 유망주들이 목포에 모였습니다.
제1회 목포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목포에서 처음 열렸는데요,
어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반가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작은 몸짓이지만 공을 향한 눈빛은 어느 프로 선수 못지않습니다.
짧은 패스에 이어 골문을 향한 슛.
어린 선수들의 열정 넘치는 플레이에
관중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제1회 목포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90개 팀,
중국·일본·태국 등 해외 3개국 20개 팀까지
모두 1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선수단과 함께 목포를 찾은
학부모와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참가 인원은 4,700여 명에 이릅니다.
◀ INT ▶ 펑위쉬엔 (중국선수 10살)
“목포국제축구센터에 와서 운동하니 시설이
좋고 음식도 맛있고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한국선수들과 경기하니 좋고 내년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목포국제축구센터는
축구장 8면, 풋살장 2면, 숙박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전용 시설입니다.
◀ INT ▶이지홍 목포국제축구센터 사무국장
“제일 걱정이 됐던 참가팀 숙식문제를 목포시청 담당부서와 목포시보건소,또 지역의 숙박업협회와 요식업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숙박, 식당, 교통 등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며 최근 목포에서 열리고 있는 체육 행사들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st-up ▶ 문연철
"올해 처음 열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목포가 ‘축구 도시’로 자리 잡고,
스포츠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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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