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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첫 지시 "골목경제 살려라" 핵심은 지역화폐

임지은 기자 입력 2025-06-05 18:22:42 수정 2025-06-05 18:23:24 조회수 519

◀ 앵 커 ▶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일성은 
골목경제 살리기였습니다.

직접 '비상경제점검 TF' 회의를 소집하고, 
조속한 추경, 
특히 지역화폐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침체된 골목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임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 첫 행정명령으로 
구성된 '비상경제점검 TF'.

뒷전으로 밀려났던 서민경제 살리기를 
새 정부 1번 국정과제로 
풀어내겠다는 의지였습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회의엔 
각종 부처 차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추가경정예산 여력과 경기 진작효과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YNC ▶ 이재명 / 대통령 (지난 4일)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곧바로, 지금 즉시 가동하겠습니다."

당장 시행될 수 있는 조치로는 
추경 편성이 가장 유력한 상황.

최소 30조가 넘는 규모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가 대거 반영 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립니다.

◀ SYNC ▶ 이한주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지난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민생으로 돌아가는 부분 중에 상당히 많은 부분들을 지역 화폐로 발행을 해서 어떤 지역에서 얼마만 한 기간 동안에 쓰게 할 것인가?"

국정 공백의 여파로 소비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던 소상공인들은 
조심스럽게 골목 상권 훈풍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 양정숙 / 광주 서구 00 식당 상인 
"다 죽었어.. 그러니 살리려면 제대로 살려야지. 말만 하지 말고. 이제는 선거도 끝났고 이제 기대가 우리가 좀 나아지겠지. 더 기대는 있지."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를 적극 보급해,
급한 불을 꺼달라는 겁니다.

◀ INT ▶ 양정자 / 광주 서구 00 식당 상인 
"널리 보급해 주시면 더 이 상가가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제가 쓸 수가 있어요. 시장 가면, 시장 가서 제가 또 써요."

광주시는 이미 추경으로 4천억 원 증액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이 
(CG) 우리 지역에 얼마나 배분될지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비상경제점검 TF 논의에 따라 
나름대로의 대응방안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편, 기획재정부는 
비상경제점검 회의의 후속조치로 
2차 추경 관련 사안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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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임지은 jieun@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탐사*기획 담당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주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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