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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간이역 신설'로 활성화

최우식 기자 입력 2025-06-04 11:48:22 수정 2025-06-04 15:42:55 조회수 336

◀ 앵 커 ▶
여수공항을 
남해안.남중권 거점 국제공항으로 승격시키는 21대 대선 공약에 
지역 사회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광양만권 공항 활성화 협의회는 여기에 더해
간이역 신설과 활주로 연장, 공항버스운행 등을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해 
새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2013년 9월, 
18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광양만권 공항활성화 협의회를 창립했습니다.

그동안 협의회는
운항 스케쥴 조정과 주차장 확보, 
항공사 손실 지원, 
신규 항로 유치와 기존 항로 유지 등을 위해
의미있는 활동과 성과를 보여 왔습니다.

특히, 최근에 열린 실무위원 회의에서는
접근성 개선과 거점공항 승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선, 여수공항 간이역 신설인데,
지금의 신풍역을 명칭변경해 활용하거나
공항 인근에 신규 역을 설치하자는 제안입니다.

광양만권은 물론, 전북권까지도
여수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수요 기반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전략입니다.

두번째는 효율성과 수익성 문제로 
지금은 사라진 공항버스의 도입입니다.

어디서든 30분 안에 공항에 올 수 있는
직행 노선으로,
지자체가 직영하거나 지원하자는 의견입니다.

◀ INT ▶01 04 40 15~
(세번째는 공항활주로 연장을 통해서 국제공항으로 승격하는 문제인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2100m에서 2800m 정도만 늘어난다고 그러면 공항의 안전성 문제도 확보가 될 것이고...)

끝으로 올 연말 예정된
국토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
활주로확장과 거점공항 승격을 반영시키기 위한
지역 차원의 전방위 노력입니다.

다행인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이 내용이 포함돼 있어
지역 사회의 기대감과
새 정부의 관심도 높다는 점입니다.

여수공항은 현재의 열악한 상황에도
2021년과 22년, 연간 이용객 백만 명을 넘기며
가성비 높은 공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INT ▶01 01 16 24~
(여수공항은 남해안.남중권의 중심지역에 있고 산업의 중심지, 관광.마이스.산업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는 그런 부분 때문에 이미 입지적 가치를 인정을 받았다고...)

여수공항의 활성화는 특히,
산업위기지역에서 벗어날 활로 개척은 물론,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국토 균형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여수공항 활성화라는 해묵은 과제가
지역 사회의 계속된 노력과
이재명 정부의 출범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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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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