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 21대 대통령 선거의
본 투표가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전남은 지난 사전 투표 때
유권자의 절반이 투표를 마쳤는데요.
본 투표 당일 분위기는 어떨지
현장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황지 기자,
투표소가 아직까지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네요.
◀ st-up ▶
네 조금 전 6시부터
전남 806곳의 투표소가
일제히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투표에 나서는는 시민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보시다시피 조금 한산합니다.
◀ P A N ▶
전남은 지난주 사전 투표 때
56.5%의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만큼,
본 투표 당일에는
결과를 기다리는 분위기입니다.
◀ 밑그림 ▶
이번 대선 전남 지역 선거인 수는
모두 155만 8천여 명입니다.
3년 전 20대 대선 때보다
2만 2천여 명 줄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아침 7시부터
1시간 마다 투표율을 집계해
발표하고 있는데요.
7시 기준, 전남의 투표율은 1.9%로
전국 평균인 2.4%보다 낮습니다.
전남 동부권에선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순천 2.4%로
이어 여수, 광양, 고흥 순입니다.
지난 20대 대선의 경우,
전남의 투표율은 81.1%를 기록했고,
이번 대선 때 이를 넘을지도 주목됩니다.
오늘 투표는 지난 사전 투표와는 달리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데요.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은 투입구가 봉쇄되고
경찰의 호송 아래
전남 22곳 개표소로 이송됩니다.
이와 함께 각 지역 선관위에서 보관 중인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도 옮겨집니다.
오늘 투표하러 가실 때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려드리면요.
오늘은 전국 어느 곳에서나
투표가 가능했던 사전투표와는 달리
반드시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고요.
투표하러 가실 때는
꼭 신분증을 챙기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여수 미평동 제1투표소에서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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