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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조사 시작

최우식 기자 입력 2025-05-28 13:37:13 수정 2025-05-28 13:43:27 조회수 33

한국전쟁 당시 미국폭격사건이 발생했던
여수시 남면 이야포에서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희생자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남면 안도리 일원에서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리고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는
개토제가 진행됐으며,
이번 유해발굴은 진실·화해 위원회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감식과 분석, 보존 처리 절차를 거쳐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6·25전쟁 중인 1950년 8월 3일,
남면 안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가던 피난선을 미군기가 기총사격해
승선자 250여 명이 사망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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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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