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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박람회 준비 '본격 착수'...다음 달 개도 부행사장 착공

최우식 기자 입력 2025-05-27 16:37:56 수정 2025-05-27 16:54:24 조회수 136

◀ 앵 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돌산 진모지구와 개도와 금오도 등
행사장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섬박람회 이후 영구시설로 남을
섬어촌 문화센터가 건립될 개도 부행사장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안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돌산 진모지구의 주 행사장과 함께
세계박람회장과 개도, 금오도에 조성될
부 행사장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3곳의 부 행사장 가운데
학술연구행사 위주의 세계박람회장, 
체험형 행사장인 금오도와는 달리
개도에는 섬박람회 이후에도 남겨질
영구 시설이 들어섭니다.

때문에 
돌산 진모지구의 주행사장과 개도 부행사장이 
사실상, 내년 섬박람회의 주 무대입니다.

과거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개도 농어촌휴양관광단지에는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섬어촌문화센터가 건립됩니다.

바로 인근에는 
대규모 캠핑장과 야생화 단지, 마녀목공원 등이 
섬박람회 콘텐츠로 갖춰집니다.

여수시와 조직위원회는 또, 
섬 전체를 활용한 개도 관광개발사업을 통해
풍성한 부행사장 프로그램을 
전시.연출한다는 계획입니다.

◀ INT ▶00 00 32 06~
(섬의 생활상이라든지 섬의 역사·문화를 볼 수 있고요. 또 인근에서 해양레저 체험을 할 수가 있고, 또 여기에서 개도사람길을 걸으면서 섬에서 힐링할 수 있는, 체험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특히, 섬어촌문화센터는 
내년 섬박람회 폐막 후에도 남겨질 영구시설로,
섬의 무한한 미래 가치를 실현한다는
박람회 정신을 담게 됩니다.

현재 지반개량공사가 막바지 단계인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들어가
빠르면 내년 4월에 준공됩니다.

◀ INT ▶00 01 53 12~
(주 행사장은 내년 7월까지 부지조성부터 건물 조성공사 끝나고요. 부 행사장은 4월까지 건물 공사를 마무리하고요. 또 기타 전시, 여러 가지 조형물 공사를 최소한 내년 7월까지는 마무리해서...)

개도 현장점검에 나선 조직위원회는
2028년 연륙교가 개통하기 전에 열릴 
내년 섬박람회 개막에 대비해
해상 교통과 숙박, 관광 콘텐츠 등을 
사전 점검했습니다.

2012년 엑스포에 이어 
지속가능한 섬과 바다의 미래를 조명할
여수세계섬박람회가 
행사장 시설 공사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국제행사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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